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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안면신경마비 후유증 치료, 원인별 대처가 중요카테고리 없음 2024. 1. 20. 19:03
안면신경마비란
안면신경마비는 어느 날 갑자기 한쪽 눈이 안 감기고 입이 돌아가는 질환을 말합니다.귀 뒤쪽에서 나오는 제 7번 뇌신경인 ‘안면신경’이 손상돼 발생하게 되는데요. 원인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염증, 감염, 종양, 외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원인을 모른 채 발생하기도 합니다.
치료는 무엇보다 '골든 타임' 72시간 내의 치료가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실제로 미국안면신경학회 등에 따르면 안면마비 증상 발생 후 48시간 내 스테로이드 투여를 해야 하며 적어도 72시간은 넘기지 않아야 한다"라고 말했으며 안면신경마비 정도가 심한 사람은 더 빨리 투여를 했을 때 후유증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안면신경마비 환자 분들 중 병원을 늦게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한안면신경학회에서 밝힌 내용에 다르면 어떤 진료과를 가야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고 증상이 있을 때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원인
안면 마비는 이를 유발한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를 특발성 안면 마비(벨 마비)라고 합니다.
① 특발성 안면 마비(벨 마비)
갑자기 안면 마비가 생긴 환자의 경우, 대부분 진찰과 검사를 받아도 특별한 원인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경우를 특발성 안면 마비 또는 벨 마비라고 합니다. 벨 마비는 영국 의사인 찰스 벨의 이름을 따라 붙여진 진단명으로 안면 마비의 원인 중 가장 흔하기 때문에 널리 쓰이는 용어입니다.
② 특정 원인이 있는 안면 마비
종종 안면 마비의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마비의 원인에 맞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예를 들어 램지 헌트 증후군이 있는 경우에는 대상포진 바이러스이 원인이 되어 안면의 대상포진과 함께 안면 마비가 발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또는 어떠한 외상으로 인해서 머리가 충격을 받게 되어 머리뼈 골절과 함께 안면 마비가 발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뇌졸중 및 뇌종양 등 뇌신경 질환 속에 안면 마비가 나타나기도 하며 간혹 중이염으로 인한 합병증이 안면 마비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안면신경마비 증상
안면 마비는 원인에 따라 갑자기 나타나기도 하며 서서히 발생하기도 합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안면신경마비의 경우 벨 마비를 이야기 할 수 있는데요. 이는 몇 시간에서 며칠에 걸쳐 갑자기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쪽 눈이 잘 감기지 않고, 이마에 한쪽 주름이 적어지는 증상, 한쪽 입꼬리를 올리기 힘들어지는 증상이 발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안면 마비가 발생하게 되었을 때에는 얼굴이 덜 움직이거나 안 움직일 수 있는데요. 얼굴을 움직이면 얼굴이 일그러지거나 한쪽으로 돌아간 것처럼 보이고는 합니다.이러한 증상으로 인해서 눈물이 흐르고 눈이 뻑뻑해지는 증상, 입술이 덜 움직이는 쪽으로 물이 새는 증상, 혀의 맛이 둔해짐, 안면이 붓는 증상, 음식물을 흘림, 휘파람이 부는 것이 어려움, 발음이 샘 등을 호소하게 됩니다.
진단
우선 안면 마비를 일으킨 심각한 원인이 있는지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안면 마비가 생긴 환자는 귀와 신경 기능에 대한 자세한 진찰을 받고, 이상이 있는지 확인받아야 합니다. 그 원인을 찾기 위해서, 필요한 경우 CT나 MRI와 같은 검사를 받기도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쳤는데도 안면 마비의 다른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벨 마비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라임병을 의심할 만한 노출 병력이 있으면 혈청 검사를 시행하고, 외래에서 신경 전도 검사를 시행합니다. 얼굴의 움직임을 자세히 진찰하는 것이 진단에 중요합니다. 마비의 정도를 판단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신경전도 검사나 근전도 검사를 받기도 합니다.
치료
안면 마비는 그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뇌신경 질환에 의해 안면 마비가 발생한 경우, 그 원인에 맞는 추가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머리의 충격에 의해 발생한 경우, 수술을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중이염의 합병증으로 발생하였다면 중이염을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먼저 기저질환(뇌종양, 뇌졸중, 골절 등)이 있다면 이에 관련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람세이-헌트 증후군인 경우에는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행하면서 대처할 수 있습니다. 벨마비(특발성)인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치료를 적용할 수 있으며 IVNT, 온열요법, 전기자극요법, 침구치료, 재활치료, 도수치료 등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안면마비의 일반적인 회복기는 6개월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개인차가 크며 회복기간 및 회복 정도, 후유증 역시 다양하게 확인될 수 있습니다.
회복에 대해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1. 첫 2주 간의 회복속도 2. 발병-치료시작 간의 기간 3. 발병 초기 증상의 정도 4. 발병연령을 뽑을 수 있습니다. 안면마비의 경우 첫 2주 간 골든타임에서의 회복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더불어 치료 시작까지의 기간이 짧을수록 예후에 유리합니다. 발병 이후 3일에서 6일 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더불어 불완전마비가 완전마비에 비해서 장기적인 예후에 유리하며 발병연령이 낮을수록 장기적인 예후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