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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부작용 증상 - 수족증후군, 말초신경병증(CIPN)에 대해서카테고리 없음 2024. 1. 9. 12:57
수족증후군이란
손바닥, 발바닥의 홍반, 부종, 민감성, 무감각으로 시작하여 표피탈락과 심각한 통증을 말합니다.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손바닥과 발바닥의 발적, 부종, 불편감, 저림 증상이 있으며 더불어 손과 발의 통증, 부종, 무감각 등이 나타납니다. 손, 발바닥 전체에 산발적인 통증 있는 부종 및 발적으로 걷거나 물건을 잡기 어렵게 나타나는데요. 더불어 손, 발바닥 전체에 발생하는홍반 감각장애)와 표피탈락, 발꿈치나 중족골, 관절, 신발 마찰 부위 등 피부의 압력이 닿는 부위에 특징적으로 나타나거나 굳은살과 유사한 과다각화증이 발생하면서 악화되는 등의 증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항암제 종류와 정도에 따라서 차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계 별 관리 방법
(1) Mild (Grade 1)
통증이 없는 경미한 피부 변화 혹은 피부염
- 손바닥, 발바닥의 과다각화부위가 있는지 기초 피부를 검진
- 과다각화부위가 있다면 치료 시작 전 제거
- 과다각화부위가 제거되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보습을 유지- 손을 사용하는 일을 하거나 설거지나 청소할 때 장갑 껴서 손을 보호.
- 손을 너무 자주 씻지 않고, 뜨거운 물을 피하기
- 알코올 함유된 핸드제품을 피하기
- 부드러운 클렌징 오일을 사용
- 핸드크림, 풋크림을 사용하기
- 굳은살이 잘 생기는 부위에 쿠션젤을 넣는다.
- 굳은살 부위에 각질용해제인 유레아크림, 보습제를 사용한다.
- 치료 후 첫 2주에서 4주 간 격렬한 운동과 손과 발에 압력을 주는 활동을 피하기
- 너무 타이트한 신발을 신지 말고, 발에 잘 맞는 신발을 신기(샌들, 슬리퍼, 하이힐 금지).
- 평상시 다닐 때 발에 잘 맞고 땀 흡수가 잘 되는 면양말을 신기
- 밤에 잘 때 면장갑, 면양말을 신기- 하루 8-12잔 수분 섭취, 부위에 직접적인 얼음 적용 피하기
(2) Moderate (Grade 2)
피부가 벗겨지고 수포, 부종, 출혈, 과다각화증과 같은 피부 변화가 통증 및 기능적 일상생활의 장애 유발.
- 항암제 용량을 줄이거나 중단
- 보존 치료는 통증관리를 위한 진통제, 염증을 낮추기 위한 스테로이드 사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미란과 궤양 상처관리, 과다각화증 치료를 위한 각질용해제를 사용.
(3) Severe (Grade 3)
통증을 동반한 심각한 피부변화(피부 벗겨짐, 물집, 출혈, 상처 갈라짐, 부종 등)
- 항암제 용량을 줄이기
- 증상이 나아질 때까지 혹은 적어도 7일 정도 항암제 치료를 중단
- 고열(38℃ 이상), 상처 감염 등일 때는 응급 처치
수족증후군 발생하는 이유는?
해당 증상이 발생하는 기전에 대한 가설은, 솔과 발바닥 부위는 혈관이 많고 다른 피부에 비해서 피부 세포의 분열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에크린샘의 농도가 높다는 점입니다. 고유의 온도조절기능을 갖고 있는 생리학적 특징이 있기에 항암제가 타 부위에 비해서 보다 쉽게 도달하게 되어 독성 자극을 가하게 될 수 있다는 점을 원인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항암제를 투여한 이후 4일에서 5일 동안 지속되고 이후 호전세를 보이는데요. 항암 치료가 반복해서 진행하게 될 때는 경과가 조금씩 악화될 수 있습니다. 회복의 기간은 개별적으로 차이가 나타나지만 수 일에서 수 주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말초 신경의 손상 정도에 따라서 수개월에서 수 년이 걸리기도 합니다.
수족증후군 완화 위한 생활 속 관리
생활 속 습관 교정과 함께 수족증후군 완화에 대한 노력을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말초 신경을 자극하거나 증상 악화로 이어지는 것을 관리해야하는데요. 먼저 피부 마찰을 최대한 줄일 수 있어야 합니다. 헐렁한 옷과 신발 착용을 권장하며 완화제 및 크림 등을 주기적으로 바르는 것과 피부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먼저 항암제가 치료 이후 손발로 도달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손발을 차갑게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냉찜질을 하거나 얼음물에 손을 넣는 것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항암제 투여 이후에 일정 기간이 지나거나 투여일정이 종료된 이후에 회복기에는 따뜻하게 온찜질을 해줍니다.
면역 치료와 함께 수족증후군 관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약물을 통한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가바펜틴(gabapentin)"의 경우 중추신경계의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가바와 관련있는 물질로 뇌의 과도한 흥분작용을 억제하고 통증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감소시킵니다. 수족증후군 뿐만 아니라 복합부위통증증후군 및 대상포진 후 신경통, 신경근병증, 뇌졸중 후 통증증후군 등 다양한 신경병증성 통증에 적용합니다.
"프레가발린(pregabalin)"의 경우 가바펜틴과 같이 중추신경계의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가바와 유사한데요. 해당 약물은 바수용체에 결합하지는 않고 신경막의 칼슌 의존성 신경전달물질을 감소시켜 뇌의 과도한 흥분을 억제해 신경성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소염제(COX-2 억제제)를 통한 치료, 글루타치온, 비타민B1/B6, 황련해독탕, 냉/온 물리요법 등 면역치료를 통한 회복 치료 적용이 가능합니다.
▽ 찬솔의 통합 면역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