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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의 악액질, 식욕부진 처방을 위한 식욕촉진제(메게스트롤 아세테이트)

다정다감한 찬솔 2024. 1. 19. 16:04

 

 

암 환자 분들이 치료를 진행하면서 발생하게 되는 각종 후유증 및 부작용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암 치료 후유증(수술/항암/방사선) 중 '식욕 부진' '악액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악액질은 암이나 결핵, AIDS,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후군 중 하나인데요. 지속적인 식욕부진 및 체중 감소를 보이게 되면서 대사불균형, 근육과 지방 감소 등이 나타나는 체내 대사의 이화현상을 말하게 됩니다. 암성 악액질의 경우 노화로 인한 근육 감소 및 일시적 공복에서 나타나는 체중감소가 아닌 정상적으로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체중 감소가 나타나고, 이는 각종 치료 후유증을 악화 및 삶의 질 저하에 대한 주요 원인으로 나타나고는 합니다.

 

악액질 주요 증상 및 특징

 

- 근육 소모

- 체중 감량

- 식욕 부진

- 심각한 쇠약

- 근력 상실 및 피로감

- 부작용 증가

- 암 치료 효과 저하

 

이처럼 적절한 영양 섭취를 했음에도 체중이 계속해서 감소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과체중이었던 사람이 악액질이 나타나게 되면서 체중을 감량 했음에도 평균 크기로 보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악액질과 함께 먹고자 하는 식욕을 잃게 될 수 있으며 더불어 피로감 및 불쾌감 등의 낮은 에너지 수준의 증상을 경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반화된 불편함과 극도의 피로감, 동기 부족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혈중 단백질 수치가 낮을 때 체액이 조직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부기가 유발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후군을 해결하기 위해 '식욕촉진제'가 처방될 수 있는데요. 이 중 메게스트롤 아세테이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메게스트롤 아세테이트>

 

ㅁ 상품명 : 메게이스, 메게이트, 메게롤, 애피트롤

ㅁ 용법용량 : 메게스트롤 아세테이트로서 하루 400mg~800mg 투여

ㅁ 적응증 : 암 또는 AIDS 환자의 악액질 및 식욕부진 등의 증상

ㅁ 부작용 : 체액저류, 쿠싱증후군, 혈당상승, 혈전성향상승, 면역 저하로 인한 기회 감염, 부신 기능 저하

 

'메게스트롤 아세테이트'의 경우 항에스트로겐 작용을 하고 있는 프로게스테론 합성 유도체로 에스트로겐 의존성 유방암과 자궁내막암의 완화요법에 사용될 수 있는 호르몬제제입니다. 여기서 식욕증진 및 체중증가에 대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요. 그렇기에 만성 질환 및 중증 질환에서 발생하게 되는 악액질 및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등 증상 완화를 위한 목적으로 투여될 수 있습니다.

 

이는 1993년 미국 FDA에서 식욕 부진 및 체중 감소를 보이는 AIDS 환자에게 사용이 허가되었으며 국내에서 역시 암성 악액질의 치료 목적으로 승인이 되어 있습니다. 

 

 

 

 

[부작용]

 

합성 스테로이드 제제로 체액 저류 및 홍조, 성기능 저하 등의 가벼운 부작용들과 심부정맥혈전증, 쿠싱증후군, 부신기능저하 등을 포함한 중대한 부작용들이 나타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12주 이상의 장기 복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고찰]

 

이처럼 암 환자의 삶의 질 및 치료 후유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악액질 등에 대해서는 암 치료 환자 분들이 중요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악액질로 인한 식욕 부진 및 체중 감소 등의 증상들에 대해 '메게스트롤 아세테이트'를 통해서 완화할 수 있는데요. 이와 함께 악액질을 유발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합성을 줄일 수 있고, 암성피로를 개선시켜주는 ginsenoside, compound K 등의 성분을 병행하며 세포 내 저산소 환경 및 미세 염증 환경을 개선하는 '면역 치료' 및 '이완 요법'을 적용해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할 때 효과적으로 악액질에 대한 관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아미노산 중 하나인 글루타민의 경우 근손실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아미노산 3개로 구성되어 있는 트리펨타이드인 글루타치온 및 악액질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진세노사이드 중 하나인 Rg1의 경우 악액질을 유발하는 염증 물질(ex. 싸이토카인)의 분비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악액질 환자에게 권장하는 생활 습관

 

1. 함께하는 식사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할 때에는 단순히 음식 섭취 뿐만 아니라 사람들 간의 정서적, 심리적 관계와 함께 식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정서적 지원

 

암이 말기 단계이거나 심한 악액질을 호소하게 되는 경우에는 심리적인 어려움과 함께 식사에 대한 의지를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악액질 환자에게 식사를 강요하기 보다는 근육 소모 및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은 식사와는 관계 없이 발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심리적인 부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빈번한 소량 식사

 

세 번의 식사보다 하루 종일 고 칼로리 식사를 조금씩 견딜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데요. 영양 보충 음료 등의 방식을 통해서 소량의 식사 사이 칼로리 섭취량을 늘리는 것을 권장합니다.

 

4. 가벼운 운동 장려

 

환자가 견딜 수 있는 수준에 대해서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암 후유증, 부작용에 대한 부분을 관리하기 위한 생활 속 노력 뿐만 아니라 한방 병원에서의 면역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찬솔 한방병원에서는 한방 및 양방을 통합적으로 진행하는 '통합 면역 암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각종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서 치료 부작용 완화에 대한 도움을 드릴 수 있으며 이완 요법 등과 함께 수술 후 통증, 재활 치료, 면역 영양 식이, B.HEALING 등의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